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호텔들이 차례 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고 간편하고 손쉽게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투 고(To go)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국내 각 지역의 최상급 식재료와 함께 영양과 맛을 고려한 정갈한 명절 음식들을 눈길을 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JW 명절 투 고' 세트 구성은 모둠전(새우, 동태, 깻잎, 녹두), 한우 불고기, 소고기 갈비찜, 소고기 사골 떡국, 셰프의 특제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극대화한 장어구이와 전복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제주산 옥돔구이 2미, 한우 잡채, 삼색 나물, 디저트로는 견과류와 녹차 팥 앙금을 가미한 곶감 단자로 미식을 완성한다. 음료는 수정과가 포함되며, 총 10가지의 풍성한 메뉴로 구성해 맛의 조화와 영양의 밸런스가 완벽한 명절 상차림을 제안한다.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 세트 구성은 JW 명절 투 고와 동일하되, 모둠전에 오징어순대가 추가되며, 소고기 갈비찜에 한우 소고기가 주재료로 사용된다. 또한, 제주 옥돔구이 3미가 제공되어 프리미엄 설 선물로서 마음을 전하기에도 제격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한정식당 봉래헌은 설 상차림 ‘세찬’을 선보인다. 설날에 차례상과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음식을 뜻하는 ‘세찬’의 의미를 담아 총괄 셰프가 최상급 식재료를 엄선해 당일 새벽에 준비하며 장류는 직접 담고 숙성시킨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활용해 정통 한정식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송이 갈비찜을 비롯해 전복과 문어 숙회, 소고기 떡산적, 국내산 참조기 찜, 대구전과 한우육전 및 애호박전, 해물 잡채, 삼색나물, 떡국으로 구성했다. 특히 떡국에는 소의 양지를 우려낸 맑은 육수와 서울 3代 떡집의 쌀떡, 고명이 함께 제공돼 간편하게 명절 대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의 명절 투 고(To-Go)는 재료와 품질에 더욱 집중해 5~6인용 1종을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특급 호텔 셰프가 전국 12 종가 전통 방식으로 수령 당일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에는 한우 사골 떡국과 전복초, 한방 갈비찜, 제주 참굴비구이 등을 포함해 9가지가 제공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선보이는 ‘설 고메박스’는 호텔 셰프가 직접 명절 음식을 준비해 드리는 케이터링 제품으로 명절 대표 음식 10여 가지가 준비된다. 이 중 3가지(A BOX) 또는 5가지(B BOX)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핫 메뉴에는 전복 갈비찜, 조기 구이, XO 소스 해산물 볶음, 3종 프리미엄 전 등이 준비되며, 콜드 메뉴는 원산 잡채, 고추장 더덕구이, 삼색 나물 등이 준비된다. 디저트는 계절과일, 곶감과 약과 중 원하는 메뉴로 선택하여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구매자에게 명절 분위기를 더해줄 전통주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LA 갈비, 전복장 등의 메뉴를 추가로 구성이 가능하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남녀노소 선호도 높은 명절 요리 8종을 투 고(To-go) 상품으로 구성해 연휴 기간동안 한정으로 판매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요리로 구성한 픽업 상품이다. 메뉴는 ‘한우 잡채’, ‘모듬전’(육전, 동태전, 두부구이)’, ‘소고기 불고기’, ‘한방 갈비찜’, ‘문어 숙회’, ‘전복장’, ‘해산물 냉채’, ‘계절 과일’이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구정 연휴를 맞아 차례와 가족모임을 위한 음식 준비의 수고를 덜고, 함께 즐기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페트' 명절 투고 박스를 준비했다.

라페트 명절 박스는 <라페트 홀리데이 박스>와 <라페트 홀리데이 프리미엄 박스> 두 종류로 준비된다.  <라페트 홀리데이 박스>에는 LA 갈비, 문어찜, 불고기, 해물 잡채, 삼색 나물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영광 굴비, 모둠전 (깻입전, 육원전, 녹두전, 동태전), 약식 등 총 8가지 종류의 음식이 준비된다. <라페트 홀리데이 프리미엄 박스>에는 LA갈비와 문어찜 대신 소꼬리찜과 전복찜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