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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이하 서울예대)에서 K-POP 버추얼 휴먼 가수 ‘하루(HAROO)’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모두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아이 설하루(HAROO)는 서울예대 학사학위(공연창작학부, 미디어창작학부)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버추얼 휴먼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예비예술가 양성 플랫폼 ‘아프로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해 12월 31일 국내 음원사이트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아프로(A-PRO) 프로젝트’는 ‘Artist-Promotion’의 합성어로,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예술대학에 특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2년 아프로프로젝트 중 하나인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 – 음원 제작사업’은 서울예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원제작 및 국내·해외 음원 유통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앨범 과정의 일체 프로듀싱, 대형 유통사 음원 유통, 저작권 법률 검토 등을 지원하였으며 국내 음원 유통에는 헉스뮤직, 미국 시장 음원 유통에는 Jchung Mgmt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예술대학에 맞는 산학협력의 우수한 모델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발매된 K-POP 버추얼 휴먼 ‘하루(HAROO)’는 버추얼 휴먼의 기획, 제작, 3D모델링, 연기, 움직임부터 음원과 관련된 작곡·작사·보컬, 뮤직비디오 프로듀서 연출, 편집, 촬영, 댄스까지 모두 서울예대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음원 제작유통사 ‘헉스뮤직’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음원 프로듀싱, 음원 유통을 진행하였으며 전문 변호사를 통해 계약서 검토 및 작성을 진행하여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였다.
하루(HAROO)의 첫 번째 싱글 앨범 ‘Dream Message’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본 프로젝트를 총괄한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장 오준현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는 공연학부, 음악학부, 문예창작학부, 영상학부 등 다양한 학부에서 많은 콘텐츠가 해마다 창작된다. 이런 콘텐츠들이 서울예대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원이고, 산학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예대는 앞으로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산업체와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을 개발해 콘텐츠 시장 전반에 걸친 협력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 메타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