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TC가 ICT 기술이 융합된 척추측만증 보조기를 CES 2023에서 선보인다.

ICT 기반 척추측만증 솔루션 기업 VNTC는 오는 5일부터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VNTC는 기존 하이브리드 척추측만증 보조기인 스파이나믹에 압력센서 ICT 기술을 추가한 ‘스파이나믹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그동안 환자의 기억과 진술에만 의존했던 보조기 착용에 대한 팔로우업을 수치화된 데이터 자료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압력센서를 부착해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센서를 통해 수집한 보조기 착용 시간, 착용 압력 상태 등의 데이터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되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VNTC는 척추측만증 환자들에게 있어서 순응도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보조기를 착용하면 만곡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 수술을 받지 않도록 유지 또는 교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 의사가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해 보조기 착용 상태를 함께 확인하면서 환자 혼자 하던 보조기 착용에 대한 관리를 함께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VNTC는 실사용자 중심의 ‘척추측만증’ 분야 제품 개발과 기술력을 쌓고 있으며, 성장기 환자용 스파이나믹, 흉요천추보조기 스파이나믹TLSO, 바른 자세에 초점을 둔 스파이나믹 For Adult, 그리고 압력센서 ICT를 추가한 스파이나믹 라이브 등의 보조기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