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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가 2022년 중국 내 매출이 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장 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지 영업망 확대와 역량 강화로 2022년 중국을 대상으로 한 매출이 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최근 중국의 봉쇄 정책이 단계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올해는 코로나 확진자 치료를 위한 진단키트와 현장진단장비 ‘AFIAS’, ‘ichromaTM’ 플랫폼 판매가 작년보다 확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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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는 중국 매출 주축인 바디텍광서, 친맥스바디텍, 조인스타 3사가 코로나 치료 과정에서 활용되는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바디텍메드의 현장 진단 장비인 ‘ichromaTM’를 바탕으로 CRP(염증마커), NT-proBNP(심부전 진단), PCT(박테리아 감염), Myoglobin(심혈관계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봉쇄 정책에도 불구, 바디텍광서와 친맥스바디텍의 역량 강화와 영업망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2022년 중국 매출은 전년보다 약 20.4% 성장한 2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의 봉쇄 정책이 완화된 작년 12월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에는 중국 매출이 대폭 신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매출 증가에 이어 장비 신규 설치가 대폭 늘어나면서 일회성 매출 증가가 아닌 구조적 성장에 접어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는 “중국의 봉쇄 정책에도 불구하고 역량 강화와 영업망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중국 대상 매출이 코로나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로 올해에는 중국 내 확진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치료를 위한 진단키트 제품과 진단 플랫폼의 판매량 증가로 작년보다 더 큰 성장이 가능한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텍광서는 2016년 설립된 중국의 생산법인으로 현재 30종 이상의 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친맥스바디텍은 바디텍메드와 친맥스가 함께 2017년에 설립한 합자 회사로 현장 진단 장비 ‘AFIAS’ 플랫폼을 바탕으로 심혈관 질환 진단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조인스타는 2006년부터 바디텍메드와 함께 한 현지 판매대리점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