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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인공지능(AI) 실무 인재 양성 과정인 ‘부스트캠프 AI 테크’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스트캠프 AI 테크는 기초 지식부터 실제 데이터셋을 활용해 AI를 개발하는 실습 교육까지 제공하는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신설돼 2년 만에 △네이버 클로바 AI 러시 2022 1위~3위 △제2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대회 최우수상, 장려상 △현대 자동차 연구개발(R&D) AI 경진대회 장려상 등 총 27개의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5기 교육은 AI 분야 연구진과 전·현직 엔지니어 등 82명의 교수진이 지도한다. 교육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 AI 엔지니어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배양을 위해 팀 단위로 진행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번 교육에 ‘AI 커뮤니티’ 성격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AI 현업자, 멘토, 마스터, 교육생 간의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와 수료생 커뮤니티 및 포스트 세션을 마련해 수료 이후에도 긴밀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 네트워킹도 활성화해 3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을 소개하고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희 네이버 커넥트재단 부스트캠프 AI 테크 리더는 “연령, 성별, 전공은 물론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AI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우리 교육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AI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과정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