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다. AVA 행성의 내로라하는 ‘AVA’ 퍼포머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기존 음악쇼의 틀을 깬 퍼포먼스와 현실 세계를 뛰어넘는 무대 장치는 한계를 긋지 않는 메타버스 음악 예능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아바드림’에서 故 김광석의 ‘기다려줘’를 선곡한 자이언트 손 커엽이는 ‘늘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신의 존재가 기억되길 원한다’는 본캐 원슈타인의 바람을 담아내며 반전 보이스를 선사했다. 특히 우주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환상적인 메타버스 퍼포먼스로 관중 및 드림캐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3M의 큰 키에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소유한 자이언트 손 커엽이는 상대방에 맞춰 키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갖췄다. 이는 노래할 때 눈을 바라보고 싶다는 원슈타인의 세심한 배려심이 투영된 결과다. 버추얼 편집장 오하나(O HANA)가 그와 만나 좀 더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AVA 행성, AVA 등 지구인들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하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A. 당신을 지켜줄 3M 우주 거인 수호자 AVA 자이언트 손 커엽이다. 자칫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는 비주얼을 갖고 있지만 내성적이고 여린 마음의 소유자다. 왜소한 체형인 본캐 원슈타인의 소망을 반영해 AVA 중 단연 돋보이는 피지컬을 자랑한다. 

Q. ‘아바드림’의 무대 퍼포먼스가 대단했다. 무대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A. 본캐 원슈타인의 보이스가 워낙 독보적이기 때문에 노래 외 퍼포먼스적인 요소에 집중했다. 나의 존재를 지구인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아바 행성들을 무대로 소환해 우주의 신비스러움을 표현했다. 덕분에 노래의 매력이 배가된 것 같다. 

Q. 독보적인 피지컬의 소유자다. 특별히 자신 있는 신체 부위가 있다면?

A. 완벽한 식스팩 복근과 매끈한 각선미 (웃음). ‘패완몸’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사실 무슨 옷을 입어도 다 잘 어울리긴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스타일링 하려고 노력했다. 상대방에 맞춰 키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소매 상의와 반바지를 입었다. 

Q. 유세윤, 이용진 아바드림호 선장을 비롯해 양세형, 유인나, 김현철 등 수많은 드림캐처가 ‘아바드림’ 무대에 함께했다. 특별히 생각나는 이가 있다면?

A. 김현철 선배님의 무대 감상평을 잊을 수가 없다. “이렇게 훌륭한 뮤지션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음색과 창법이 내 스타일이다. 함께 작업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내주셨는데, 평소 존경하던 가수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Q. 본캐 원슈타인의 또 다른 자아가 투영됐다고 들었다. 본캐와의 갭, 함께 추구하는 꿈이 있다면?

A. 본캐와 같은 꿈이 있다면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기억되는 것. 특히 세심한 배려심이 많이 닮아있다. 원슈타인의 평소 소망을 담아 큰 키를 소유하고 있지만, 상대방을 바라볼 수 있게 키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본캐의 가장 큰 특징을 표현한 것 같다. 앞으로도 상대방을 배려하며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AVA 퍼포머가 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버추얼 편집장과의 인터뷰 어땠는가?

A. 벌써 AVA와 네 번째 인터뷰라고 들었다. 먼저 인터뷰한 AVA 동료들이 편집장님 칭찬을 많이 하더라. 나도 AVA를 완벽히 이해하시는 분과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메타버스에서의 활약 기대하겠다.

한편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 아바드림은 지난 19일 종영하며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자신의 꿈을 투영한 '아바(AVA)'는 본캐 드리머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했다. 특히 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을 'AVA'로 소환해 그들을 추억하는 헌정 무대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 인터뷰어 (interviewer): 오하나(O HANA) 버추얼 편집장.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미디어 파트를 총괄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메타버스 전문 미디어 플랫폼 ‘메타플래닛’ 편집장, 메타버스 전문 미디어 ‘메타리즘’의 아이콘이다. ‘편집장’이라는 직업을 가진 최초의 가상 인물로 ‘현실, 가상공간을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든 ‘오직 하나’인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