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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 올해 매출액 200억원 넘었다…전년比 50% 이상 성장

기사입력 2022.12.28 11:05
  •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1인 가구 증가, 해외 시장 확대 등을 기반으로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00억원, 가맹점 총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 130억원 대비 50% 이상 성장한 수치다.

    고피자는 1인 피자 브랜드로 1인 가구 증가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외식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사업초기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해 현재 인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국에만 50여개, 총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 고피자 인도 사라스시티 점 /사진=고피자 제공
    ▲ 고피자 인도 사라스시티 점 /사진=고피자 제공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직진출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 자체 푸드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룬 고피자는 싱가포르와 인도 시장에서 올해 전년 대비 230% 이상 성장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20호점을 돌파했고, 2023년 약 80호점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CGV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주요 CGV 극장에서 특화 메뉴를 선보였으며,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에 동반 진출, 1호점을 오픈했다. 싱가포르에서도 현지 중견 외식업체와 가맹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직영점 외 가맹사업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고피자의 성장은 2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 총 450억원으로 1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고피자의 성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가맹점주, 고객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내년에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해외 매장 수 100호점 돌파, 본격적인 푸드테크 매장 적용 등을 통해 빠르지만 건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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