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에이아이트릭스, 환자 응급상황 예측 AI 솔루션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사입력 2022.12.26 20:37
  •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2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 병원에 도입됐다. 

  •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 운영 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에이아이트릭스
    ▲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 운영 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에이아이트릭스

    에이아이트릭스는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바이탈케어가 지난 7월 수행한 확증 임상시험 3건에 대한 결과와 다수의 연구 논문, 특허 등을 바탕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탈케어가 국내 최초 및 유일하게 일반 병동 내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성능과 중환자실 내 사망 발생 예측 성능을 입증했다며, 이에 따라 원내 일반 병동 및 중환자실에서 환자에게 특정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의료진이 위험 요인을 예측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바이탈케어의 임상적 성능뿐만 아니라 자사의 우수한 생체신호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력이 입증됐다”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시발점으로 2023년에는 다양한 정부 지원 및 R&D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