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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하인드의 F&B 브랜드 에그드랍이 지난 17일 글로벌 1호점 매장을 태국 방콕 시암 지역에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에그드랍의 첫 번째 글로벌 매장 공식 명칭은 ‘에그드랍 태국 방콕 플래그십 스토어’로, 대형 쇼핑센터가 밀집한 방콕의 중심지 시암 지역의 ‘센터포인트 시암 스퀘어’에 자리 잡았다. 지상 1층과 2층의 탁 트인 전경을 담은 넓은 매장과 방콕 최대 번화가 시암의 중심 지역에 자리 잡아 다양한 도심 지역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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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당일을 비롯한 주말 내내 방콕 MZ 세대 소비자와 인플루언서, 푸드 블로그 및 지역 언론 등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에그드랍 태국 방콕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았다. 특히, 오픈 첫 주말 이틀간 약 2000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2017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 국내에 290호점(2022년 9월 기준) 오픈을 완료한 에그드랍은 건강하고 맛있는 ‘에그 푸드’라는 콘셉트 그리고 인스타그래머블한 푸드 및 패키지 디자인이 맞물려 짧은 시간 안에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
골든하인드 관계자는 “국내 에그드랍 매장을 찾는 동아시아 및 미주, 유럽권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매장 내 메뉴 키오스크 등에 영어와 일본어 등을 추가했고, 한국에 방문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라고 밝혔다.
에그드랍은 앞으로 방콕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2년간 방콕 내 주요 거점 지역에 10개 이상의 추가 매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2023년부터 글로벌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홍콩, 일본, 미국 등 동아시아 및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가맹점 전개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영우 골든하인드 대표는 “앞으로 전 세계 더 많은 사람이 에그드랍을 맛볼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