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건강한 맛과 영양까지 잡은 ‘곡물’ 식음료 주목

기사입력 2022.12.24 07:25
  • 최근 곡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가 주목받고 있다. 곡물 제품은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원료와 원료의 기능적 이점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각광을 받고 있다. 포만감은 물론, 풍부한 영양까지 책임지는 곡물 제품들은 맛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힙한 식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국내 식물성 음료시장 규모는 2016년 5109억원에서 지난해 6942억원으로 5년 새 35.9% 급성장했으며, 2026년에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아몬드브리즈, CJ제일제당 제공
    ▲ 사진=아몬드브리즈, CJ제일제당 제공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품이 바로 아몬드와 귀리(오트)음료이다. 부담없는 칼로리의 아몬드 음료와 부드러운 맛의 오트 음료 두가지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세계적인 아몬드 음료 강자인 아몬드브리즈가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와 콜라보해 신제품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를 출시했다.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는 아몬드의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영양이 부드러운 바디감의 귀리를 만나 탄생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고품질 원료인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와 100% 핀란드산 청정 귀리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칼슘과 비타민 E가 풍부하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도 받았다.

    건강한 식단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물론, 유당불내증, 포화지방 등의 문제로 우유 섭취를 꺼리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이다. 아몬드와 귀리, 두가지 곡물의 만남으로 더욱 고소해진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는 특히 커피와 함께 라떼로 즐기면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가벼운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CJ제일제당은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익사이클을 론칭하고, 쌀과 콩비지를 함유한 고단백 영양스낵, ‘익사이클 바삭칩’ 2종을 선보였다. 두부 제조과정에서 탄생하는 콩 비지와, 햇반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깨진 쌀을 업사이클링 한 제품이 특징이다.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가 60% 함유된 바삭칩은 식품 부산물을 가치 있게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포장재는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적 가치를 더욱 높였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 선보였던 한정 굿즈를 기획세트로 출시한다. 먼저 A세트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와 어메이징 어메이징 퐁을, B세트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와 오트밀로, C세트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와 폴 바셋 스틱 커피로, 카페에서 즐기던 오트라떼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구성이다.

  • 사진=동서식품, 오뚜기 제공
    ▲ 사진=동서식품, 오뚜기 제공

    동서식품은 100% 국내산 통현미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통째로 담은 오트밀 신제품인 ‘포스트 현미 오트밀’을 출시한다. ‘포스트 현미 오트밀’은 오트밀에 바삭하게 구운 국산 통현미와 고소한 현미가루를 더해 기존 오트밀보다 더욱 고소한 맛과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의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는 국내산 자연산 식재료를 듬뿍 넣은 ‘건강한 솥밥’ 2종을 선보였다. 헬로베지 건강한 솥밥은 3가지 버섯이 들어간 건강한 버섯솥밥과, 3가지 나물이 들어간 건강한 나물솥밥 두 가지 종류로 만나볼 수 있다. 두 제품에는 모두 6가지 곡물(쌀, 보리, 귀리, 현미, 흑미, 찹쌀)이 들어가 고소한 맛을 더했다.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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