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023년 2월 25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2.0% 수준 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다만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 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KB손보 측은 "그간 누적된 자동차 보험 적자와 겨울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상승, 정비 수가 인상 요구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 등으로 자동차 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태"라며, "그러나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