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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하 카카오손보)이 개인형 '금융안심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점점 치밀해지고 있는 온라인 금융 사기와 중고 거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를 가족과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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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는 보장내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불필요 시 빠르게 제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사용자들은 피싱·스미싱·파밍·메모리 해킹 등 온라인 금융 사기로 인한 피해 보상과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사기로 인한 계좌이체 피해 보상 등 자신이 원하는 만큼 보장내용을 설정하고 보험료를 내면 된다.
아울러 카카오톡을 이용해 개인형 금융안심보험에 가입할 가족을 쉽게 추가할 수 있고, 함께할수록 보험료가 할인된다. 가입 인원이 늘어날 경우에는 최대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해당 상품은 금융감독원의 피해환급금 결정 전에도 보험금을 신청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 떄문에 기존 보험에 비해 피보험자의 보험금 수령까지의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되는 것은 물론 보험금 신청 후 영업 기준일 72시간 내 보험금 일부를 수령할 수도 있다는 것이 카카오손보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손보 측은 "금융안심보험은 온라인 금융 범죄 피해가 걱정되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도 좋은 보험"이라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통해 어렵고 불편했던 보험이 쉽고 편안해지고, 나만 받는 보장을 넘어 함께 누리는 보험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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