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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고령층 특화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19일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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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플러스영업점('효심' 영업점)이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하는 시니어 특화 점포로, '정성, 안심, 사랑'을 슬로건으로 한다.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은 어르신들의 만남 및 교육장소로 이용 가능한 복합공간 '사랑채'를 운영할 예정이며, 일반영업점보다 안락한 대기석, 낮은 카운터를 적용했다. 또한 큰 글씨 메뉴와 쉬운 용어가 적용된 '시니어 전용 ATM'을 배치했으며, 시니어 전용 상품인 시니어플러스우리패키지 상품 등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디지털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 앱(APP) 교육, 어르신들이 취약한 금융사기 관련 예방교육, 시니어 대상 금융상품 안내 등의 재테크 교육 등이 사랑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은행 측은 "영업점이 오픈되는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일대는 은행 점포들이 폐쇄된 지역으로 고령층 고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이 고령층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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