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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한국도로공사, 한국맥도날드, KIS정보통신과 하이패스 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맥도날드 DT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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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의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로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맥도날드 DT 매장에서 차량 이동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하이패스를 이용해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아닌 일반 가맹점에서도 비접촉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먼저 12월 20일 맥도날드 송파잠실DT점과 고양삼송DT점부터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30개 주요 맥도날드 DT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등의 업종으로 서비스 가맹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언택트 시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하이패스 카드로 차 안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편리함을 주는 혁신적 결제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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