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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을 활용한 관절염 진단 및 치료 실현을 위해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사가 뭉쳤다.
유머스트알엔디는 코넥티브와 관절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모두 올해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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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스트알엔디는 산·학·연 네트워크와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관절염 치료용 의료기기와 신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코넥티브는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창업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 한 1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해 관절 엑스레이 판독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유머스트알엔디와 코넥티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절염을 극복을 위한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진단 및 치료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유머스트알엔디의 의료기기 개발 및 비임상 효능평가 역량과 코넥티브의 정교한 의료 AI 진단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관절염 환자에서 소프트웨어로 활용할 관절 진단연구를 수행하고, 관절염 의료기기와 진단 시장 진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관절염 전문가가 힘을 합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절염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강파 유머스트알엔디 대표는 “두 회사 의료기기 개발과 진단 소프트웨어 역량을 극대화해 관절염 치료, 진단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사용되는 우수한 관절염 치료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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