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매스틱 검 원료의 탈모 완화 효과를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해 수용화 매스틱 검, 감태나무잎 추출물 등을 포함한 후보물질의 탈모 증상 완화 기능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을 지난 4월 서울화장품에 위탁해 진행했다. 

해당 시험에서는 안드로겐성 탈모증이 있는 18~54세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프롬바이오 매스틱 탈모 완화 샴푸’ 시료를 총 24주간 1일 1회 모발 및 두피에 사용하도록 했다.

모발 정밀검사(Phototrichogram)를 이용해 연구 대상자의 모발 수에 대해 시험 전후 변화를 분석한 1차 유효성 평가에서는 시험 16주 후부터 대조군은 모발 수가 감소했으나, 시험군은 모발 수가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피부과 전문의가 맨눈으로 진행한 2차 유효성 평가에서도 탈모 증상이 완화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 대상자의 자가 평가에서도 ‘모발 탈락 정도’ 항목에서 시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응답자의 80% 이상이 모발이 풍성해지는 효과를 얻었으며, 70% 이상이 모발 탈락 정도가 완화되었다고 답했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잎 추출물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특별한 이상 반응 사례도 나타나지 않아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우수한 원료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탈모 증상 완화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탈모증을 앓고 있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롬바이오는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탈모 증상 완화 헤어 케어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