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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고 정비 인재 26명에 '그랜드마스터' 자격 부여

기사입력 2022.12.14 14:42
  • 현대차,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 개최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 개최 /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HMCP는 2012년부터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

    1차 이론 시험 합격자 중 74명이 2차 실기 시험을 치러 최종 26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을 부여했다. 실기 시험은 전기차(EV)와 수소전기차(FCEV), 엔진, 차량 네트워크 등 7개 항목에서 신기술과 진단·수리에 관한 전문성을 평가했다.

    올해 평가부터는 HMCP 레벨3(마스터)뿐만 아니라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e)'의 L3e(e마스터) 등급을 보유해야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 응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된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 인증 메달과 현판, 명패, 유니폼 패치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통해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 엔지니어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고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신기술 및 전동화 차량에 대한 진단과 수리 전문성을 갖춘 최우수 엔지니어 양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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