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연말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하는 호텔가

기사입력 2022.12.14 14:44
  • 연말을 맞아 국내 호텔들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및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사 진행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는 11월 28일,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 행사를 진행했다. 두 호텔은 2018년부터 취약계층 가족들이 호텔을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맘(MOM)편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가족 400명을 롯데호텔 월드 연회장으로 초대했다.

  • 사진 좌측부터 이정주 시그니엘 서울 총지배인, 이종원 송파경찰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권정근 롯데호텔 월드 총지배인이 11월 28일 열린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호텔)
    ▲ 사진 좌측부터 이정주 시그니엘 서울 총지배인, 이종원 송파경찰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권정근 롯데호텔 월드 총지배인이 11월 28일 열린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이정주 총지배인과 롯데호텔 월드 권정근 총지배인은 “송파구 관내 아동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롯데호텔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케어컴퍼니(Care Company)’로 계속해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7일 ‘2022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기부엔조이(Give&Joy)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차상위계층 350가구에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기부엔조이는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는 의미를 담은 CSR 프로그램이다. 호텔 내부 자원과 호텔리어의 전문성을 살려 재능 기부,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2 기부엔조이(Give&Joy)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손기종 부장,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윤진상 총지배인, 해운대구청 김신애 복지정책과장,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박지훈 경영지원그룹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라다이스호텔 부산)
    ▲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2 기부엔조이(Give&Joy)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손기종 부장,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윤진상 총지배인, 해운대구청 김신애 복지정책과장,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박지훈 경영지원그룹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이날 행사에서는 호텔 셰프를 비롯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및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임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드는 등 정성을 다해 약 1.8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치로 가득 채운 5kg 박스 350개는 해운대구청에 전량 기부돼 추후 해운대 지역 내 독거 노인 및 차상위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되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자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 대표 특급호텔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12월 한 달간 고객 참여 기부 캠페인 진행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12월 한 달간 고객 참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세계 페어몬트 호텔들은 50여개국에서 53만 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준 세계 최대 규모의 소원 성취 후원단체인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과 함께 매년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Wishes Start Here’ 곰인형을 만들어 전 세계 페어몬트 호텔에서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전액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 사진제공=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사진제공=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1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들에게 곰인형 1개씩을 제공하고, 기부자의 성함 또는 기부한 기업명을 기재한 카드를 곰인형과 함께 연말까지 호텔 로비에 전시한다. 기부금 전액은 캠페인 종료 이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진행한 페어몬트 곰인형 판매는 고객 다수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로 이미 마감되었다. 곰인형 구매 이외의 기부 활동을 희망하는 고객을들은 호텔 내에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파르나스호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 캠페인 20년째 지속


    파르나스호텔은 20년째 연말 자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의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캠페인은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모금액 대비 14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 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캠페인은 인터컨티넨탈의 시그니처 곰인형인 아이베어(I-Bear)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후원자들이 아이베어를 크기에 따라 10만원 및 1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업 및 개인 후원자들의 기부로 구매되는 아이베어들은 기업 로고 또는 후원자들이 전하는 ‘사랑의 카드’와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에 전시된다.

    라한호텔, 슐라이히X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기부 프로모션


    라한호텔은 연말을 맞아 프리미엄 완구 브랜드 슐라이히와 국제아동권리 NGO 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기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기부 프로모션은 라한호텔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케이크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자동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되는 방식으로, 라한호텔을 방문객에게 재미와 기부 동참의 의미를 더했다.

  • 사진제공=라한호텔
    ▲ 사진제공=라한호텔

    슐라이히 피규어로 꾸민 라한호텔 크리스마스 트리와 슐라이히 사슴 피규어, 시그니처 토퍼가 포함된 시즌 한정 윈터랜드 케이크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경우, 인증샷 한 개 당 라한호텔이 세이브더칠드런에 천 원씩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윈터랜드 케이크 판매수익금의 일부와 인증샷에 따라 책정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에 염소 보내기> 캠페인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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