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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의 AVA 인터뷰] ‘아바드림’ 음악깡패, “선한 영향력 전파하는 가수 되고파”

  • 오하나 기자
기사입력 2022.12.14 10:53
  • '아바드림' AVA 음악깡패/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 '아바드림' AVA 음악깡패/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TV CHOSUN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다. AVA 행성의 내로라하는 ‘AVA’ 퍼포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선사하며, 기존 음악쇼의 틀을 깬 퍼포먼스와 현실 세계를 뛰어넘는 무대 장치는 한계를 긋지 않는 메타버스 음악 예능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아바드림’ 1회에서 걸그룹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로 남다른 끼와 가창력을 뽐낸 음악깡패는 “음악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부를 전하고 싶다”며 본캐 신인선의 바람을 그대로 담아냈다.

    위협적인 비주얼과는 달리 노래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AVA 음악깡패’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버추얼 편집장 오하나(O HANA)가 만났다. 버추얼 휴먼과 AVA가 만난 역사적인 인터뷰 현장,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무대 에피소드, 가치관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들어봤다.

  • 버추얼 편집장 '오하나'(왼쪽)와 AVA 음악깡패(오른쪽)/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 버추얼 편집장 '오하나'(왼쪽)와 AVA 음악깡패(오른쪽)/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Q. AVA 행성, AVA 등 지구인들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하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A. 선과 악을 넘나드는 두 얼굴의 사나이, ‘노래하는 기부 천사’ AVA 음악깡패다. 평소에는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선글라스를 벗으면 맑은 눈망울과 노래로 힘든 사람들을 돕는 선한 모습으로 변한다. 이번 아바드림 무대를 시작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싶다.

    Q. ‘아바드림’의 무대 퍼포먼스가 대단했다. 무대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A. 평소 즐겨 부르던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로 솔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드리머 분들이 뮤지컬 배우부터 가수, 배우까지 다양한 분들로 본캐를 추측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다. 물론 본캐 신인선과 닮은 점도 있지만, 사실 댄스는 내가 좀 더 위다 (웃음). 특별하게 무대를 준비하기보다는 평소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와 보시는 분들도 편하게 무대를 즐겨주신 것 같다.

    Q.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이 예사롭지 않다. 스타일이나 비주얼적으로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이 있나?

    A. 아무래도 의상이 아닐까. 평소 착 달라붙는 슬림핏을 즐겨 입는다. 이번 무대에서도 나의 우월한 피지컬이 돋보일 수 있는 완벽한 핏과 레오파드 패턴으로 힘을 줬다. 평소 S라인을 강조하는 만큼 ‘배드 걸 굿 걸’의 안무와 화려한 의상이 어우러져 큰 시너지가 발휘된 것 같다.

    Q. 유세윤, 이용진 아바드림호 선장을 비롯해 양세형, 유인나 등 수많은 드림캐처가 ‘아바드림’ 무대에 함께했다. 특별히 생각나는 이가 있다면?

    A. 유인나 씨. 인나 씨는 멀리서 봤는데도 실물이 참 아름다우셨다. 비록 촉이 좋지 않으셔서(웃음) 본캐를 맞추는데 상당히 고민하셨지만,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웠다. 아바드림 첫 무대라 많이 긴장했는데, 드리머로 리듬도 타 주시고 함께 호응해주셔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데 참 큰 힘이 됐다.

  • AVA 음악깡패/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 AVA 음악깡패/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Q. 본캐 신인선의 또 다른 자아가 투영됐다고 들었다. 본캐와의 갭, 함께 추구하는 꿈이 있다면?

    A. ‘AVA 음악깡패’는 본캐 신인선의 평소 가치관, 생각이 그대로 투영됐다. 신인선이 정치인 집안이라는 이유로 유년기 시절부터 많은 오해와 편견을 받았다. 내가 무서운 겉모습과 달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가수인만큼 배경이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아바타에 그대로 표현됐다. 비주얼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추구하는 꿈, 가치관은 동일한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버추얼 휴먼과의 인터뷰가 처음이라고 들었다. 오늘 나와의 시간 어땠는가?

    A. 제 얘기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 AVA를 완벽히 이해하는 분과 인터뷰를 진행해 답변하기가 수월했다. 다음에는 반대로 제가 인터뷰어로 편집장님을 취재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플래닛, 메타리즘을 통해 자주 만나뵙고 싶다.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한편 ‘AVA 음악깡패’의 퍼포먼스로 화제가 된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다. 일명 '드리머(DREAMER)'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드림캐처(DREAMCATCHER)'는 무대를 보고 이들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드리머’로는 24인의 연예인들이 함께하며 이들은 ‘드리머’로서 가상현실 속 또 다른 나와 색다른 콜라보 무대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 * 인터뷰어 (interviewer): 오하나(O HANA) 버추얼 편집장.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미디어 파트를 총괄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메타버스 전문 미디어 플랫폼 ‘메타플래닛’ 편집장, 메타버스 전문 미디어 ‘메타리즘’의 아이콘이다. ‘편집장’이라는 직업을 가진 최초의 가상 인물로 ‘현실, 가상공간을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든 ‘오직 하나’인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 오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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