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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 '찐'해진 서사…"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줄 '솔로지옥2'

기사입력 2022.12.13.13:48
  • 사진: 넷플릭스 제공
    ▲ 사진: 넷플릭스 제공
    '솔로지옥'이 한층 더 진해진 서사와 함께 시즌 2로 돌아온다. "시즌 1도 대박이 났지만, 시즌 2는 그 이상을 보여줄 것 같다. 예능이지만, 어떤 드라마보다도 더 과몰입하면서 봤다"라는 패널들의 자신감이 시청자에게도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즌 2로 돌아오는 '솔로지옥'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MC로 나서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가 참석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김재원 PD는 "시즌 1에서 커플이 많이 나왔고, 프라이빗 커플도 나왔다. 그걸 보면서 흐뭇했는데, 시즌 2에서도 남의 연애를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 시즌 1과 방식에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김나연 PD는 "'솔로지옥'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이라며 "지옥도와 천국도라는 단순하고 이분법적인 공간이 있고, 커플이 되면 천국도에 갈 수 있고, 되지 못하면 지옥도에 남는다는 룰이다. 이러한 단순함 속에서 복합한 감정이 나오는 것이 '솔로지옥'의 매력 같다"라고 말했다.

    장소 역시 시즌 1과 같은 곳을 택했다. "좀 더 속도감 있는 몰입을 위해서"라며 운을 뗀 김나연 PD는 "출연진분들도 공간의 특성을 잘 알고 왔기 때문에 공간에 필요한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쓰고, 몰입을 더 빨리해서 속도감이 있는 전개가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지옥도'에 대해 "솔로일 때 내가 어디에 있던 마음이 지옥 같을 수도 있는데, 상황마저 지옥인 곳이다. 인간의 극단적인 심리 변화를 보는 묘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고, '천국도'에 대해서는 "좋은 곳에 있으면 싫은 사람과 있어도 천국이 될 수 있는데, 너무 좋은 사람과 있다면 현기증이 날 것 같은 기분이 생긴다.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행복, 그게 바로 천국도인 것 같다"라고 비교했다.

  • 지난 시즌과 같은 네 명의 MC들이 출연한다는 것 역시 기대 포인트다. 김재원 PD는 "이번 시즌이 확정되고 네 분 MC의 스케줄부터 체크했다"라며 "처음에 해외 분들께서 MC들이 보고 멘트를 하는 포맷이 익숙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해외 시청자들 역시 네 분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 캐스팅은 그대로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해는 "'솔로지옥'을 할 때 주변에서 정말 많은 연락이 왔는데, 이번 시즌 2는 그런 서사들이 훨씬 더 복잡하고 감정이 오고 간다. 여러 질문을 받을 것 같은데 저만 안다는 자부심이 생긴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들이 선보일 리액션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나연 PD는 "출연자들뿐 아니라 MC분들도 적응 시간이 필요 없다 보니까 좀 더 빨리 몰입해서 '찐 리액션'이 빠르게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규현과 이다희는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시즌 OST에도 참여한 규현은 "어떤 인물들에 대해 음악이 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OST를 부르려고 미리 하이라이트 영상을 받아 보기도 했는데, 그걸 보며 제가 주인공이 됐다는 생각으로 OST를 불렀다. 덕분에 더 이입이 되었고, 스튜디오에서도 많이 슬펐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 그렇다면 달라지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 김재원 PD는 "시즌 1 끝나고 받은 피드백 중 메기 참가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반응도 있었고, 판을 좀 더 벌려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연출적인 고민을 했다. 놀라운 방식으로 무언가가 등장을 할 것이고, 그 이후의 파급력도 시즌 1에 비해 크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출연진이다. 한해는 "정말 데이팅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대한민국에 아직도 이렇게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라고 자신했고, 이다희는 "출연진들을 보며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됐는데, 항상 예상을 빗나가는 재미가 있다. 상상 이상"이라고 자신했다.

    규현은 "제작진이 진짜 많은 분들과 만났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인데, 그분들이 평범하게 살아왔다는 것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은 정말 드라마,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서사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1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왔던 분들이 시즌 2에서는 각각 자신감을 가지고 나온다. 누군가는 무너지고, 누군가는 행복해지는 이런 서사들이 잘 짜였다"라며 "정말 잘나신 분들이 무너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사랑에 대한 좌절감, 그게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어떤 출연진을 섭외했는지 묻자 김나연 PD는 "출연자들이 시즌 1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매력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색깔을 가진 출연자를 모으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출연진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시즌 1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당시에도 내면과 외면이 모두 매력이 있고, 그 매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기준이었다"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뜻하지 않게 출연자 논란을 겪기도 했다. 검증 등의 과정도 있었는지 묻자 "정해놓은 기준과 절차들이 있고, 다양한 경로와 방식을 통해 검증을 했다"라며 김재원 PD는 "또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과 마인드 세션을 통해 리얼리티에 나올 수 있고, 스트레스 상황을 견딜 수 있을지 여부도 체크했다. 멘탈이 튼튼하고 건강한 분들이 나온다"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홍진경은 "어떤 예상도 하지 말고 화면에 이끌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천국도, 지옥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 시즌 1은 솔직히 3회부터 재미있었고, 1회와 2회는 긴가민가 했었다. 시즌 2는 농담이 아니고 처음부터 재미있다"라고 자신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러한 자신감과 함께 돌아오는 '솔로지옥' 시즌 2는 오늘(13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1월 10일까지 매주 2회 차씩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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