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중형 세단 '신형 아테온'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파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가격과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으로 가성비를 높였던 전략에서 이제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아테온 대상으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최대 1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시장별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져 4000만원 초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수급 이슈 해소로 대기 물량 확보해 12월 계약 후 바로 출고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강화된 구동력과 연료 효율 등을 갖춘 신형 아테온 팬뿐만 아니라 출고 대기 기간이 긴 현대차 그랜저 등 국산 세단 고객 수요까지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1월 출시된 신형 아테온은 기존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 모델은 더욱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해진 캐릭터 라인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LED 헤드라이트와 이어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더욱 우아하고 스포티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9.2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공조 조절기,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디지털화된 사용 환경과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EA288 evo 2.0리터 TDI 엔진과 7단 DSG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과 2.0 TDI R-Line 4모션이 13.8km/l(도심: 12.4km/l, 고속: 16.2km/l)이며, 2.0 TDI 프레스티지는 15.5km/l(도심: 13.7km/l, 고속: 18.5km/l)다.

드라이빙 모드 셀렉션과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도 적용돼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날렵한 주행감까지 경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를 기본 탑재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7월 출시된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은 국내 아테온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문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R-Line 전용 프론트 범퍼, 시트 및 내·외관 R-Line 로고 적용, 20인치 내슈빌 휠, 리어 스포일러,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아테온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2.0 TDI 프레스티지 5763만3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6081만4000원, 2.0 TDI R-Line 4모션 6258만1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로 차량 유지 보수 비용 부담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