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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는 4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많은 문화가 페루에서 성장했고 많은 아시아와 유럽 이민자들이 거주하며 세계를 보는 다채로운 시각과 함께 국제적으로도 훌륭한 명소로 거듭났다. 페루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하며 여러분에게 페루가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인지 알리고자 한다"
페루수출관광진흥청 한국 사무소 대표 에릭 가르시아(Erick Garcia)가 이 같이 말하며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 페루수출관광진흥청은 성수동 위키드와이프에서 미디어행사를 개최하고 2023년에 새롭게 론칭하는 캠페인 '나의 페루 이야기(My Peru Story)'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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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캠페인 영상 공개에 앞서 에릭 가르시아 대표는 "페루에서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경주 대회인 다카르 캘리(Dakar Rally)가 개최되었던 해변과 사막을 누빌 수 있고, 안데스 산맥에서는 잉카의 흔적을 따라 걸을 수 있으며, 5천 미터 높이의 빙하를 관찰할 수도 있다"라며 "페루는 끝없는 형태의 모험을 여행객에게 제공한다. 페루가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인지 알리기 위해 한국인 인플루언서 4명과 페루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캠페인 영상은 페루에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장소들과 페루의 다채로운 풍광을 보여준다. 다양한 포토 스팟과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이 있는 리마의 편안한 분위기, 갈색 절벽과 푸른 바다가 멋진 대조를 이루는 파라카스의 붉은 모래, 와카치나 오아시스를 둘러싼 거대한 모래 언덕,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항해 가능한 호수 티티카카에 떠 있는 우로스 섬, 세계인의 버킷리스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의 모습 등이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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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서는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슬구(신슬기)가 참석해 페루의 주요 여행지를 소개했다.
페루수출관광진흥청 관계자는 “페루의 다채롭고 따뜻함을 보여주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인을 더욱 매료시킬 것”이라며 “페루에 방문해서 나만의 페루 이야기(#나의페루이야기)를 꼭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루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 '나의 페루 이야기(My Peru Story)'는 페루관광청 소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 글, 사진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