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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지난 7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포드 그랜츠 나잇'을 끝으로, '2022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뤄져 참가팀이 직접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환경에 대한 고민과 실천들을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었다.
2022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올해 7월부터 '우리가 그린 미래'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과 관련된 자원 선순환, 생물 다양성, 저탄소 먹거리, 탄소 저감 활동, 탄소 흡수 활동의 6가지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진행할 9팀을 선발했다. 각 팀에는 최대 4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2022년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번 포드 그랜츠 나잇에서는 후원 대상 단체들이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한 활동 결과와 소감을 발표하고 환경에 대한 보다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각 '기후 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와 '지금 우리 곁에 쓰레기'의 주제로 환경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올해의 후원 활동 단체로 참가한 '너울너울 스튜디오' 소속 박규빈 참가자는 "이번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참가자가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 200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1년째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국내 생태계와 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1년간 총 151개가 넘는 단체에 약 7억원 이상을 후원해왔다. 포드코리아의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4년간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과 공동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드코리아는 지난 21년간 환경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단체들의 환경 활동을 후원해 왔다"며, "포드코리아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 및 단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1983년 유럽에서 '헨리 포드 환경 보호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첫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던 2002년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기반 친환경 프로젝트들을 지원해왔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