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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이 차 의과학대학교 및 백석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괌 여행 타깃 마켓 확대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지난 5일에 차 의과학대학교 협력의료기관 차움에서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및 임원단, 차 의과학대학교 김동익 총장, 차움 이동모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괌정부관광청 임원단은 차움 의료기관의 시설을 둘러보고 차 의과학대학교 및 차병원그룹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와 기술 등을 알아보며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바이오, 의료, 헬스케어에 특화되어 있는 대학교로 협력병원으로는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등이 있고 최근 보건학, 스포츠의학 등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괌정부관광청은 의료 관광 사업 개발 및 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괌정부관광청은 백석대학교와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지난 7일 백석대학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괌정부관광청장 및 임원단, 백석대학교 정우진 학사부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관광 일자리 창출, 관광인력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석대학교는 ‘K-Move’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괌 해외 취업 및 괌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바 있으며, 괌정부관광청은 백석대학교와의 협력으로 괌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태교여행, 시니어, 교육 등 타깃 마켓을 세분화 및 다양화하고 괌 관광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괌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이러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