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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필의료재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2022.12.08 13:17
  •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한국필의료재단에 자사의 최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 및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필의료재단은 1996년 설립된 병·의원 수탁 검사기관으로, 기본적인 임상병리, 조직병리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제공=지멘스 헬시니어스
    ▲ 사진 제공=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필의료재단에 도입되는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대표적인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으로 다양한 진단검사실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검사 분류부터 이동 과정·결과 분석·냉장 보관까지 검사의 전 과정이 자동화된 이 시스템은 대량의 검사 정보를 처리하는 워크스테이션과 면역검사시스템, 생화학검사시스템 등이 하나의 트랙으로 연결되어 검사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앱티오 트랙에 연결된 아텔리카 솔루션은 검사 흐름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어 검사자가 정확한 검사 결과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관계자는 “진단검사의학과는 인체로부터 채취되는 다양한 검체 분석을 통해 치료와 예후 판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료과로, 전문 인력뿐 아니라 의료 장비가 차지하는 역할 또한 매우 크다”며, “한국필의료재단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검사실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기존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검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미러(Mirror) 자동화 시스템으로 향후 검사 증가에 따른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4시간 상호 백업으로 신속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검체 마개제거모듈(DCM) 사용으로 검사실 담당 전문의와 임상병리사 등 검사자를 검체 오염물질로부터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원격진단 솔루션(Siemens Remote Solution, SRS)과 같은 IT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 제공과 검사장비가 24시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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