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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PT에 활용된 ‘3D 메타버스’, 중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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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2.07 16:57
프레젠테이션 통해 컬러버스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웨이브’ 소개
  • (사진제공: 컬러버스)
    ▲ (사진제공: 컬러버스)

    컬러버스에서 제작한 3D 메타버스가 ‘2030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한 정부의 공식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활용됐다.

    지난달 29일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파리에서 개최됐다. PT는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탈리아 순으로 국가별 경쟁력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세 번째 연사로 나서며 한국의 세계 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세계 박람회를 기후변화·불평등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 말하며 컬러버스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웨이브’를 소개하며 메타버스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컬러버스는 이번 ‘2030 세계박람회’ 주제를 기반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함께 지구를 회복시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라는 입체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성했다. 영상 속 3D 메타버스 캐릭터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다가올 2030년 미래의 부산을 연상시킨 도시를 뛰어다니며 인물들과 대화 나누는 장면이 연출됐다.

    컬러버스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기울인 프레젠테이션에 BTS와 ‘오징어 게임’과 함께 컬러버스의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컬러버스가 개발 중인 3D 메타버스 ‘컬러버스’는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이나 앱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오픈형 메타버스다. 전 세계 모든 유저가 경험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용이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팬덤 메타버스의 문화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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