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로우코드 기반…독자적인 사이트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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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위세아이텍’이 메타버스 개발 엔진 플랫폼 ‘와이즈메타엔진’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독자적인 메타버스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개발 엔진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신성장 산업으로 내세운 ‘메타버스’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와이즈메타엔진은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과 차별된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폐쇄적인 공간이 아닌 기업이 독자적인 메타버스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또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정해진 아바타만을 선택해야 했지만, 이 엔진에서는 사진 입력을 통해 사용자의 얼굴을 닮은 커리커쳐 아바타 생성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이 엔진을 통해 모듈화된 콘텐츠를 자유롭게 조합, 공간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개발 작업도 편리하다. 코딩 작업이 필요 없는 ‘노코드’ 방식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또 복잡한 작업을 생략한 ‘로우코드’ 기반으로 3D 아바타 행동 이벤트 대응을 할 수 있다. 메타버스 내에선 다중 사용자 간 의사소통과 자료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위세아이텍은 와이즈메타엔진을 오는 7일부터 열리는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2’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지난 3월 메타버스 분석도구인 ‘메타애널리틱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와이즈메타엔진 출시로 당사의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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