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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섬유사업부는 혁신적인 확장 폴리에틸렌(ePE) 멤브레인이 파퓰러 사이언스의 제35회 베스트 오브 왓스 뉴 어워드에서 ‘올해의 100대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1988년부터 매년 수많은 제품을 검토해 100대 혁신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이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혁신 제품과 기술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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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사의 섬유 사업부는 1968년 방수성과 투습성을 갖춘 고어텍스 원단을 발명했다. 고어텍스 제품은 기능성과 내구성,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확장 폴리에틸렌(ePE) 멤브레인과 엄선된 원단으로 탄생한 새로운 고어텍스 제품을 선보였다.
확장 폴리에틸렌(ePE) 소재는 고기능성은 물론 긴 제품 수명을 지니는 특성과 함께, 탄소 발자국이 감소된 PFC free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 및 방수, 방풍, 투습성 등 우수한 성능과 긴 수명이 특징이다.
또한, ePE 멤브레인은 고어텍스 라미네이트를 형성하기 위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거나 고객사의 주문에 따라 기존 염색 기법보다 물 소요량을 60%까지 절감하는 원액 염색 혹은 무염색 가공 기법을 사용한 안감 또는 겉감을 사용하여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소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환경 부담 요인을 나타내는 수치인 히그 소재 지속 가능성 지수(Higg MSI)를 통해 탄소발자국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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