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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식약처 혁신 의료기기 지정

기사입력 2022.12.05 10:58
  • 식약처가 뷰노의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을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했다.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 뷰노는 자사의 뷰노메드 흉부 CT AI™(VUNO Med®-Lung CT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 뷰노메드 흉부CT AI™ 운영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뷰노
    ▲ 뷰노메드 흉부CT AI™ 운영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뷰노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폐 CT 영상에서 폐 결절을 검출하고 결절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뷰노는 이번 솔루션이 절편(slice) 영상 재구성 기술인 Super Resolution(SR) 기술 등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2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며, 이로써 국내 1호 혁신 의료기기를 비롯해 의료기기 기업 중 가장 많은 네 개의 혁신 의료기기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뷰노가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Super Resolution은 두꺼운 절편의 CT 영상을 1mm의 얇은 절편의 CT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이다. 3mm, 5mm 등 두꺼운 절편에서 탐지하기 어려운 작은 크기의 결절이나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추적관찰이 필요한 반고형 결절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뷰노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두꺼운 절편으로 진행하는 기존의 CT 촬영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한결 안전하고 정확한 폐암 검진을 수행할 수 있으며, 환자는 얇은 절편의 CT 촬영보다 방사선 노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의 네 번째 혁신 의료기기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및 수검자의 폐암 진단 접근성을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폐암 수검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라며 “해당 제품은 국내는 물론 유럽과 일본, 미국 시장까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의료영상 분야 주력 제품으로서 이번 혁신 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국내외 사업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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