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 2057대, 수출 2만803대 총 2만286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6.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다섯 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수출은 2만8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4% 증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여덟 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수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36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5.2% 증가세를 기록,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내수는 20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 각각 758대, 619대가 판매된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콜로라도는 193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27.1% 증가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바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 모델로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캠핑·차박과 같은 아웃도어 레저에도 최적화됐다.
-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의 인기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보다 많은 고객에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타호 및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 현금 지원과 저리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트래버스와 타호 구매 고객에는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