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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니발'의 야기라 유야가 디즈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행사가 열렸다.
일본 작품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신작을 공개하는 소감을 전했다. 야기라 유야는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고, 저도 굉장히 재밌게 봤다. 원작의 매력과 가타야마 감독님이 만드는 세계관에 제가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 스타에서 이런 소재를 작품으로 만든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그 지점이 제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원동력 같다"며 "'간니발'은 국내만을 위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업계가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는, (우리가) 그 최전선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블 세계관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 3~4년 전에 고레에다 감독님께서 'LA서 만난 디자이너 분이 '베이맥스'의 '히로'라는 캐릭터를 저를 보고 영감 받아 디자인하셨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해주셨다. 저도 아주 감동했다"며 "마음 속에 늘 디즈니 영화에 대한 감동을 가지고 있다. 마블 영화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간니발'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도착한 한 경찰관이 마을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문제를 깨닫고 맞닥뜨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28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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