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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의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이 출시 1주일 만에 매출 2억 50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BBQ 대표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라는 이국적 맛을 입힌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BBQ가 Z세대를 타깃으로 지난 11월 7일 야심 차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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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측에 따르면,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출시 이후 1주일 만인 지난 11월 13일 일판매 1만개(10,100개)를 돌파해 매출 2억 50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봄 출시한 ‘핫황금올리브’ 시리즈가 4일만에 일판매 1만개를 기록한 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4가지 제품 시리즈로 이룬 기록이어서, 단일 신제품으로는 이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 사실상 최초이다.
BBQ에 따르면 BBQ 자체앱의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주문 소비자의 37%가 20대이며 30대는 36%인 것으로 분석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BBQ 측은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이국적인 맛이 독특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거라 생각했는데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 경우, 해외에서 먼저 출시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전 마케팅 효과가 크다”며 "관련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자소만’의 초기 인기를 계속 붐업시켜 연간 소비자매출 1000억원 이상의 대표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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