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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앨런 美 대사관 농업무역관장 “미국산 ‘석류’ 항산화 풍부해 환절기 건강에 도움”

기사입력 2022.11.30 17:22
  • 석류는 겨울철 대표 과일로 꼽힌다. 특히 둥근 과피 안에 씨를 둘러싼 붉은 과육 수백 알이 뭉쳐진 모양으로, 반짝이는 보석을 닮았다고 하여 ‘과일의 붉은 보석’이라 불린다.

    미국 석류협회(US Pomegranate Council)는 석류의 본격적인 시즌인 겨울에 판매하는 ‘미국 석류’ 행사를 오늘(30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새롭게 부임한 미국 대사관 리사 앨런(Lisa Allen) 농업무역관장이 참석했다.

  • 리사 앨런 미국 대사관 농업무역관장이 30일 ‘미국 석류’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김정아 기자
    ▲ 리사 앨런 미국 대사관 농업무역관장이 30일 ‘미국 석류’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김정아 기자

    리사 앨런 농무관장은 “석류는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고 있어 남녀노소의 겨울철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이다. 또 남성에게는 전립선 암을 예방하거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역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미국 농업식품과학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류 속 항산화 성분 함유량은 레드와인이나 콩코드 포도주스, 블루베리주스, 블랙체리주스, 아사이베리 주스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사 앨런 농무관장은 “미국산 석류는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며, 석류를 재배하는 데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토양에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우량도 적절해 석류 재배 최적지로, 다른 석류에 비해 과육이 크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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