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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소

기사입력 2022.11.29 10:10
  • 연말이면 다양한 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담은 대형 트리, 빌리지, 마켓 등을 기획한다. 크리스마스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이 느껴지는 곳부터 어린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곳도 눈길을 끈다.

    서울랜드, 겨울축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개막


    서울랜드가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축제를 열었다. 서울랜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홀리데이 시즌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축제로, 매일 밤 하얀 눈이 내리는 야간공연과 레이저쇼, 캐릭터 인형극과 패밀리 매직쇼, 눈썰매장과 얼음 빙어낚시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 서울랜드의 야간 공연인 '스노우 뮤직 글로브'가 시작되면 겨울 밤을 하얗게 밝히는 눈이 쏟아진다. 스노우 뮤직 글로브는 국내 최대규모인 6m 슈퍼 미러볼에 음악과 빛, 인공 눈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쇼로, 관람객들은 눈이 오지 않아도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로맨틱한 겨울 밤을 즐길 수 있다.

    루나 레이저 판타지’도 펼쳐진다. 루나 레이저 판타지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최고 밝기인 100와트 풀 컬러 레이저 시스템을 도입해 압도적인 빛의 판타지를 선사한다. 우주의 별빛을 닮은 화려한 레이저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레이저쇼는 서울랜드에 내리는 별빛의 향연을 모티브로 별들로 떠나는 우주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레이저쇼는 쇼가 펼쳐지는 루나힐 외에도 서울랜드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롯데아울렛,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마켓 열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와 동부산점에서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그랑 마르쉐 크리스마스 마켓(Grand Marché Christmas Market)’을 연다. 오르골, 트리 오너먼트와 같은 장식과 테이블웨어는 물론, 신선한 과일과 오일, 샤퀴테리, 치즈, 와인, 베이커리 등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필요한 식재료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는 30m의 층고를 자랑하는 ‘더 스테이션 광장’에 ‘글라스빌’ 처럼 개별 유리 하우스들로 마켓을 구성해, 마치 동화 마을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중앙에는 15m 의 대형 트리와 함께 주변을 다양한 생목 트리들로 장식해 인증샷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레고코리아, 스타필드 고양과 ž안성에 ‘크리스마스 판타지 가든’ 오픈


    레고코리아는 스타필드 고양과 안성에 ‘레고 크리스마스 판타지 가든(LEGO Christmas Fantasy Garden)’을 오픈했다. 총 백오십만 개 이상의 브릭이 투입된 이번 체험존은 놀이를 통해 더 멋진 세상을 만들도록 장려하는 레고그룹의 ‘또 다른 이야기를 짓다(Rebuild The World)’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내 대표 레고 창작가들과 협업한 환상적인 볼거리와 함께 레고로 놀이의 힘을 경험하고 나눔까지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운영 기간은 안성점 내년 1월 10일까지, 고양점 11일까지다.

  •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는 화려한 조명으로 꾸민 ‘레고 풍차 트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크리스마스 컨셉의 레고 모자이크로 만든 날개가 천천히 회전하며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안성점에서는 레고 창작품 수백점으로 완성한 6m 높이의 ‘레고 오르골 트리’가 회전하면 캐롤이 흘러나와 경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국내 1호 레고 공인 작가 김성완 작가와 협업한 ‘레고 폭포’도 처음 선보인다. 3.4m 높이에서 수십만개의 알록달록한 브릭들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모습이 레고 트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고양점과 안성점 모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해 큰 인기를 얻었던 레고 체험존도 규모를 확대했다. 고양점에서는 3개, 안성점에서는 2개의 컨베이어벨트에서 내려오는 브릭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으며, 브릭으로 가득 찬 브릭풀과 나만의 미니피겨를 만들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에버랜드, 산타·루돌프와 함께 '크리스마스 판타지' 펼쳐


    에버랜드는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 루돌프와 함께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한다.

  • 먼저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가 매일 낮 1회씩 펼쳐지고,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댄스 공연 '베리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가 매일 2회씩 진행된다. 또한,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이 그랜드스테이지에서 매일 펼쳐지는데,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특별 진행된다.

    유럽을 대표하는 겨울 문화 콘텐츠인 '크리스마스 푸드 마켓'도 홀랜드빌리지에서 선보여 푸짐한 바비큐부터 온몸을 녹여줄 따뜻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은 연기자들이 홀랜드 빌리지를 찾아 고객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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