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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콤팩트한 사이즈의 소형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과 외식이 줄면서 홈쿠킹, 홈카페가 대세로 자리 잡고 리오프닝 이후에도 계속되는 고물가로 인해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집밥족'들로 인해 주방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주방가전 업계에서는 작은 사이즈와 디자인의 활용도 높은 소형 주방 가전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새로이 런칭되어 눈길을 끈 소형 가전 제품들은 멀티 기능에 성능도 디자인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멀티기능으로 다재다능한 블렌드
브라운은 최근 요리가 서툰 1인 가구나 신혼부부도 사용하기 쉬운 고성능 블렌더를 출시했다. 브라운 ‘파워 블렌드 9(JB9040BK)’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60% 더 곱고 4배 더 빠르게 블렌딩 해주는 제품이다. 브라운만의 ‘트라이액션(TriAction)’ 기술력과 강력한 ‘프리시젼엣지 (PrecisionEdge)’ 칼날, 특수 고안된 삼각형 용기로 강력한 회오리를 일으켜 재료가 고르고 빠르게 갈리는 것이 특징이다. -
직관적인 3단계 다이얼로 작동하는 ‘아이 텍스쳐 컨트롤(iTextureControl)’ 기능으로 ‘부드럽게’, ‘중간’, ‘거친’ 질감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무디, 수프, 다지기 등 6가지의 자동 음식을 총 3가지 질감으로 완성할 수 있는 총 18가지의 푸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브라운의 ‘파워 블렌드 9’ 하나만 있으면 수프, 건강죽, 샐러드 소스, 아이스크림, 각종 스프레드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편리하게 완성할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 제격인 제품이다.
성능과 편의성 높인 3인용 밥솥
쿠첸은 최근 3인용 밥솥 ‘121 ME’를 출시했다. 1인 가구나 자취생도 빠르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혼밥족을 메인 타겟으로 한 제품이다. 소형 밥솥이지만 국내 최초로 6인용, 10인용에만 탑재됐던 2.1 초고압 기술이 들어가 있으며,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만큼 앱으로 집 밖에서 취사 등 밥솥을 작동할 수 있는 IoT 기능을 추가했다. -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밥을 지을 수 있는 편리함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잠금 체결 면적을 61%로 늘린 파워락 체결 구조와 3단계 불림, 뜸 기능이 특징으로, 쿠첸만의 밥맛 알고리즘을 밥솥에 구현해 내어 섬세한 밥맛을 자랑한다. 주 타겟 대상의 사용 패턴에 맞춰 용량과 크기는 줄이면서 초고압 기술을 적용해 취사 시간을 단축하고 밥맛과 사용 편의성은 높였다. ‘네이처 화이트’와 ‘스톤블랙’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1인 가구뿐 아니라 신혼 가전을 구매하는 신혼부부까지 겨낭했다.
휴대가 편한 인덕션
식탁 위에서 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휴대가 편한 인덕션 제품이 눈길을 끈다. -
코렐의 주방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 ‘코렐 세카’는 최근 1구 인덕션 ‘더 슬림 인덕션 저스트 화이트’를 출시했다. 4.5cm의 슬림한 높이와 세련된 느낌을 주는 코렐 세카 인덕션은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주방이 아니더라도 거실, 캠핑장 등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 방식이 탑재되어 있어 조작법이 간편하다. ‘직접 터치’와 ‘슬라이딩 터치’를 통해 온도를 1~8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열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때, 최대 90분까지 타이머 기능도 제공한다. 차일드락 안전장치도 갖춰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