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에서 열린 필리핀 로드쇼 통해 로얄 에어 보홀 취항 소식과 함께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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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가 오감을 만족시켜줄 ‘보홀(Bohol)’로 여행객을 초대한다.
로얄 에어의 한국-보홀 취항과 함께 필리핀 관광부는 주요 여행사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보홀로 떠나는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지난 2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필리핀 로드쇼를 통해 성공적인 보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먼저 헤난 타왈라 리조트(Henann Tawala Resort Bohol) 투숙이 포함된 '보홀 호캉스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 헤난 타왈라 리조트는 2020년 오픈한 5성급 호텔로 보홀의 아름다운 알로나 비치를 도보 10분으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고래상어와 나필링 정어리떼를 만나보는 '보홀 액티비티 패키지', 전문가의 다이빙 수업이 포함된 '보홀 스쿠버 다이빙 투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5성급 이상 호텔이 포함된 '보홀 럭셔리 투어' 등 다채롭다. 필리핀 관광부가 소개하는 겨울 여행 패키지는 다양한 테마와 함께 클락, 보홀, 보라카이, 세부를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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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2월 예정인 로얄 에어의 보홀 취항을 기념하고자 마케팅 하이랜즈가 주최하고 필리핀 관광부가 주관하는 <필리핀 로드쇼>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에는 350명의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보홀 여행 상품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마리아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 로드쇼 축전 영상을 통해 “보홀에는 오감 만족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들이 넘쳐나기에 한번 방문한다면, 보홀이 여러분의 마음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필리핀 관광부와 로얄 에어가 보홀의 많은 경이로운 장소들을 안내, 겨울 시즌 뿐만 아니라 언제나 가고 싶은 최고의 관광지로 만드는 여정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보홀의 매력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필리핀에 다녀온 한국인들의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니 지난해 11월 일부 여행사와 함께 진행한 필리핀 여행 패키지 사전 판매로부터 MZ세대, 커플, 골퍼, 가족 등 많은 분들이 마닐라, 클락, 보라카이, 세부, 그리고 보홀을 방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필리핀 주요 여행지에서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은 11월 4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출국 전 검사를 폐지, 백신 미접종자도 출국 24시간 전 또는 필리핀 입국 후 현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입국을 허용한다. 완화된 규제와 맞추어 현재 한국발 필리핀 항공편은 11개의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