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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Le Méridien Seoul Myeongdong&Moxy Seoul Myeongdong)이 11월 25일 공식 개관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은 30개 호텔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수상경력에 빛나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를 보유하고 있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1번째 호텔이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두 호텔은 한 건물에서 전혀 다른 두 가지의 라이프 스타일 옵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미드 센추리의 모던 아트적인 느낌과 함께 시크한 유러피안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목시 서울 명동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장난기 넘치는 경험들로 고객맞이에 나선다. -
한 건물에서 2개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의 내부 모습은 어떨까. 호텔 인스펙션을 통해 호텔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두 호텔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은 르메르디앙과 목시 두 브랜드의 만남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가장 먼저 호텔에 들어서면 르메르디앙 브랜드의 시초에 대한 오마주로 비행로의 요소 및 프린트와 함께 파리의 지도와 명동의 격자구조 도시지도가 나란히 배치된 벽이 듀얼 브랜드의 특징을 강조한다.
입구 반대편에는 벽과 바닥으로 이어지는 순수한 선과 함께 장난기 많은 목시의 캐릭터를 담은 대담한 그래피티 프린트를 만날 수 있다. 이 두 상징적인 브랜드의 유쾌한 믹스 앤 매치는 두 개의 대조적인 공간으로 분리된 게스트 엘리베이터로 이어진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Le Méridien)은 화려한 여행의 시대인 1960년대 파리에서 탄생한 호텔 브랜드다. 몰디브에서 모나코, 산타모니카에서 쓰촨에 이르는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11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가 있는 르메르디앙의 매력적인 미드 센추리 모던 콘셉트의 공간은 세련된 시그니처 프로그램과 결합되어 예술, 커피, 스파클링 칵테일, 여름과 가족을 주제로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여행자가 스타일리시하게 세계를 탐험하도록 영감을 준다. -
호텔 로비가 있는 4층에 도착하면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와 같은 리셉션 데스크와 비행기를 모티브로 한 벽 장식품에서 여행과 유럽 스타일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호텔의 디자인 컨셉을 느낄 수 있다. 천장에 점이 찍혀 있는 조형적인 모바일 펜던트 조명은 빛의 도시 파리와 밝은 도시 명동을 동시에 상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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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총 7개 층으로 8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200개의 객실을 갖췄다. 특히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 단 하나뿐인 르메르디앙 스위트룸에서는 작은 연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돌잔치, 소규모 파티 등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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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최고층에는 클럽 라운지가 있으며 루프탑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와 미팅룸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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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입구에 있는 경첩이 달린 천장 높이의 전신 거울부터 침대 헤드에 설치된 항공기 날개 모양을 연상시키는 아트까지 기하학적 형태들이 눈길을 끈다. 편안함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각 객실에는 샤워 시설이 갖춰진 넓은 욕실, 작업 공간 및 LCD TV가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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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모든 객실에는 AI 스피커인 기가지니를 뒀다. 기가지니를 통해 투숙객은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음성을 바탕으로 단말과의 대화 및 터치스크린을 통해 호텔의 전체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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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La Palette Paris)는 신선함과 독창성을 강조하는 '마켓 투 테이블(Market to table)'이라는 콘셉트로 신선한 재료에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유러피안 메뉴를 제공한다. 르물랑(Le Moulin)은 호텔의 시그니처인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에클레어 등 디저트와 페이스트리가 매력적인 베이커리 카페다.
전통적인 호텔 로비를 우아한 프렌치 살롱으로 탈바꿈시킨 르미에르 로비 라운지&바(Lumière Lobby Lounge & Bar)는 낮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바리스타가 내린 일리(illy)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로, 밤에는 창의적인 칵테일과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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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는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회원과 이그제큐티브 층에 투숙하는 고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조식과 종일 이용가능한 스낵바 그리고 저녁에는 칵테일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독립된 패밀리 존을 갖췄다.
각종 행사를 위한 다양한 미팅 공간도 있다. 230평방미터 크기의 미드 센추리 룸은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통창이 특징이다. 보드룸은 45평방미터 규모로 최대 1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컨퍼런스 등에 적합하다.목시 서울 명동
목시(Moxy)는 기존 호텔 형식을 타파하는 도발적인 콘셉트의 호텔 브랜드다. 새로움을 갈구하는 Z세대 젊은 투숙객을 위해 힙하고 흥미로운 공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호텔 브랜드로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11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며, 호텔을 4개 존으로 구성해 독특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5층부터 9층까지 자리하고 있는 목시 서울 명동의 체크인은 바 목시(Bar Moxy)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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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과 동시에 무료로 제공되는 한 잔의 갓 목시(Got Moxy) 칵테일과 함께 즉시 몰입감 있는 호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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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목시는 로비에 위치해 있어 투숙객이 식사하고 친목을 이룰 수 있는 공동 허브공간이다. 투숙객은 목시의 24/7 그랩 앤 고(grab-and-go) 셀프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스낵, 신선한 주스, 커피, 와인 및 맥주 등 원하는 식음료를 픽업할 수 있다. 바에서는 칵테일이 메인 코스로 제공되는 재미있는 리퀴드 디너(liquid dinner) 메뉴와 함께 올데이 다이닝 메뉴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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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205개 객실은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투숙객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객실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컴팩트하면서도 스마트하게 설계됐다. 투숙객은 안락한 플랫폼 침대부터 자그마한 작업 공간, 옷장이 아닌 옷걸이벽에 이르기까지 멋스럽게 구성된 객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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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시 서울 명동은 다양한 종류의 객실을 제공하기 때문에 투숙객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싱글 로프트(Single Loft) 및 쿼드 벙크 룸(Quad Bunk Room)은 소수의 친구와 함께하는 투숙객을 위해 벙커 침대를 제공하며, 스타일리시한 파티를 원하는 투숙객은 객실 내 식사 공간과 바가 마련되어 있는 목시 스위트(Moxy Suite)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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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및 필리핀 담당 남기덕 대표는 "코로나 기간 동안 명동 지역이 굉장히 침체되어 있었는데 최근에는 외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보이고 다시 활기있어 보인다. 서울에 있는 호텔들도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이 오픈하면서 메리어트는 한국에서 13개 브랜드의 31개의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다음 달에는 JW메리어트제주와 포포인츠바이쉐라톤수원이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개관을 앞둔 호텔들이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한국과 인터내셔널 시장에서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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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의 이중호 총지배인은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의 오프닝은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창의적이고 세련된 투숙 경험을 통해 이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대세를 따르지 않고 열린 마음과 독창성을 기념할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를 위한 세련된 편안함, 재미있는 경험, 흥미롭고 새로운 발견의 완벽한 조합으로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탐험하고 발견할 여행객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