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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증상에 맞는 성분과 영양이 포함된 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2022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디푸드플랫폼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전략형 시행계획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메디푸드플랫폼은 2년간 약 3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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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혁신 역량이 뛰어난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과 고급 기술 창업 확대를 위해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 미만인 창업 기업에 R&D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주도형 사업이다.
메디푸드플랫폼은 이번 선정에 자체 개발해 플랫폼화한 클리닉 플레이트 소프트웨어(Clinic plate SW)를 통한 식품의학·처방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학병원, 검진센터 등 협약된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의료 빅데이터를 플랫폼화해 개인에게 맞는 성분과 영양이 포함된 식품을 추천하는 예방의학 서비스다.
메디푸드플랫폼 이기호 대표는 “대규모 의학 정보를 통해 의학적, 과학적 결과와 섭취해야 할 식품 간의 정교한 상관관계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R&D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많은 사람이 과학적 접근으로 식품을 통해 건강을 다스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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