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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가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유산균 제품의 매출 대다수가 ‘대용량’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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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는 MZ세대 유산균 제품인 에브리바이옴 릴렉스가 출시된 9월부터 11월까지의 전체 매출 중 4개월에서 6개월까지 섭취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의 매출이 61.3%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해당 제품의 구매 고객 비중은 20·30세대가 50%였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1박스를 구매하면 2개월 섭취가 가능한데도, 4개월 이상 섭취할 수 있는 다량 묶음을 구매하는 것은 유산균이 종합 비타민과 함께 MZ세대의 필수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20·30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맛과 휴대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 성분까지 추가한 듀얼 케어 제품이기 때문에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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