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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호텔가에도 월드컵 관련 패키지와 프로모션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대한민국 조별리그 생중계
서울드래곤시티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조별리그 세 경기를 스카이킹덤 31층 ‘킹스 베케이션’에서 생중계한다. 호텔측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고 이용객에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생중계에 나선다고 말했다. -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10시 가나전과 12월 3일 자정 포르투갈전까지 대한민국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가로 6.8m, 세로 2.7m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이용객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 당일에만 판매하는 스페셜 메뉴와 응원 열기를 북돋아 줄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페셜 메뉴는 ▲크리스피 치킨 ▲프렌치 프라이 ▲치즈볼 ▲무제한 생맥주 및 스파클링 와인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이 득점할 때마다 이용객 모두에게 고급 주류 한 잔을, 승리하면 스카이킹덤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16강 진출 기원 '월드컵' 패키지 선보여
레지던스 호텔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월드컵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
프레이저 플레이스에서는 12월 3일까지 호텔에서 축구 경기를 응원하며 음식도 즐길 수 있는 SHOUT AND CHEER! 패키지를 선보인다. 늦은 밤 시작되는 중계일정에 부담없이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한 객실 1박과 축구 응원에 빠질 수 음식인 피자, 감자튀김, 캔맥주가 제공되며 응원의 열기를 더해줄 응원 막대 풍선이 포함된다. 또한, 호텔 공식 SNS 채널에서는 대한민국 첫 경기를 기념하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월드컵 패키지 상품 출시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은 대한민국 예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 한해 스위트룸 1박에 수제 맥주와 피자 1판이 룸 서비스로 제공하는 월드컵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도 대여한다. 해당 패키지는 늦은 체크아웃(오후 1시)을 적용해 밤새도록 월드컵을 시청해도 부담이 없도록 했다.
라이즈 호텔, 4년만에 돌아온 전세계 축구 열기에 이색 경험 선사
라이즈 호텔은 ‘풋볼 스위트(Football Suite)’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4층 레스토랑 차르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다이닝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매치 데이’(MATCH DAY)를 진행한다. ‘풋볼 스위트’ 팝업스토어는 라이즈 호텔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 룸 2010호에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나이키와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니벨크랙(Nivelcrack)과 손잡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팝업을 기념해 새롭게 발매될 니벨크랙의 뉴니폼과 커스텀 스테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유니폼을 만들 수 있다. -
이외에도 영국에 기반한 세계 최대 빈티지 축구 유니폼 유통사 ‘클래식 풋볼 셔츠(CFS)’의 나이키 저지 아카이브를 전시하고 판매하며, 축구용품 전문 리테일러 ‘카포스토어(Capo Store)’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EA 스포츠 및 소니 코리아 스폰서십을 통해 일반인 대상 FIFA23 게임 토너먼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라이즈 호텔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볼라(Bola)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국가별 축구공을 전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쓴다. 볼라는 코스타리카에 기반한 에이전시 ‘퓨필라(Puplia)’와 아프리카의 사회적 기업 ‘얼라이브 앤 킥킹(Alive & Kicking)’이 함께 기획했다. 경기 출전국 32개국을 주제로 각 국의 크리에이터 32인이 축구공 32개를 만들어 전시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수익금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