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 버추얼 스타디움 운영 “눈앞에 있는 듯 생생해”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2.11.23 15:20
  •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메인 미디어 센터 안의 '버추얼(가상) 스타디움'이 운영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월드컵에서 전 세계 취재진의 활동을 돕기 위해 카타르 도하 인근 알라이얀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MMC(메인 미디어 센터)를 운영한다. MMC 내의 버추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생중계하는데, 앞쪽에 경기를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고, 뒤로는 400석 이상의 의자가 줄지어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중계를 볼 수 있다.

    특히 양 벽에 늘어선 스피커들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는듯한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팬들의 응원이나 경기장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뿐 아니라 경기 시작 전 양 팀 선수들이 손바닥을 마주치며 인사할 때 나는 '짝' 소리까지 바로 옆에서 치는 것처럼 들린다.

    또 버추얼 스타디움은 경기 뒤 기자회견까지 가능하다. 화상 연결을 통해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기자회견 장면을 보고, 직접 질문도 가능하다. 

    한편 메인 'FIFA 팬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도하 알 비다 파크에는 넓은 광장과 대형 스크린, 무대가 설치돼 있어 월드컵 64경기가 모두 생중계되고, 팬들을 위한 음악 공연 등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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