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지난 3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지난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조직의 부패 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의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의 표준으로, 부패 방지에 대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과 절차 및 통제 시스템을 통해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하고자 개발된 국제 인증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질적인 정착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매월 공표되는 CEO 메시지를 통해 사내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회사의 부패 방지 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교육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정과 윤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약품은 2019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처음 획득해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는 3년마다 진행되는 재인증을 위해 지난달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갱신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