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웨이센, CES 2023 혁신상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 4관왕 달성

기사입력 2022.11.18 09:38
  • 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CES 2023에서 의료 AI 기업 최초로 혁신상 4관왕에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16일 발표한 'CES 2023'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웨이센은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WAYMED Endo PRO(웨이메드 엔도 프로), WAYMED EBUS(웨이메드 EBUS)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2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2개의 혁신상을 각각 받았다.

  • 이미지 제공=웨이센
    ▲ 이미지 제공=웨이센

    웨이메드 코프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자의 호흡기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셀프 스크리닝 앱 서비스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 분석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은 CES 2023 혁신상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내시경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웨이메드 엔도는 협진 기술로 고도화해 2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로 강남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와 연구를 통해 공동 연구한 제품이다. 내시경실에서 내시경 검사를 하는 가운데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이상 부위(융기 또는 함몰)를 감지해, 의료진은 이상 부위를 내시경실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웨이메드 이부스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폐암 전이를 판단하는 솔루션이다.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EBUS-TBNA 검사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조직검사가 필요한 림프절 선별을 지원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인정받아 혁신상을 받았다.

    웨이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자사의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 및 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글로벌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2개나 수상한 것은 웨이센의 의료 AI 솔루션 라인업에 대한 혁신성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며, “이번에 수상한 3개 제품은 모두 의료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의료전문가와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함께해 기술적 검증과 함께 임상적으로 유용한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료 산업 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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