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롯데제과, 설레임·월드콘·메가톤 등 ‘이취 논란’에 자율 회수한다

기사입력 2022.11.11 17:18
  • 롯데제과가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접수돼 일부 빙과 제품의 자율 회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설레임 3종, 셀렉션 더싱글초코, 월드콘 바닐라, 메가톤, 메가톤 달고나라떼 등에 대해 자율 회수 조치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 사진=롯데제과 공식 홈페이지
    ▲ 사진=롯데제과 공식 홈페이지

    회수 대상 제품은 설레임 밀크쉐이크, 설레임 쿠키앤크림, 설레임 커피쉐이크 등 한보제과에서 제조된 제품과 롯데제과 영등포공장 생산한 셀렉션 더싱글초코, 월드콘 바닐라, 메가톤, 메가톤 달고나라떼가 포함됐다. 회수 방법은 판매처 또는 당사 고객지원센터(080-024-6060)으로 반품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이상한 냄새의 원인은 생산시설에서 사용되는 식품용 세척제가 잔존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식품용 세척제는 식약처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 중으로, 낮은 농도에서도 냄새가 나는 특성이 있으나 먹는 물에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에 유해하진 않으나 고객 불편과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제품에 대해 자율 회수를 진행한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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