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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관광 위해 제주 온 여행객 사로잡는 호텔 이색 서비스

기사입력 2022.11.09 17:18
  • 사진=제주신라호텔
    ▲ 사진=제주신라호텔

    가을 관광을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제주로 향하고 있다. 제주의 가을은 ‘억새의 계절’이라고 불릴 정도로 은빛 억새의 물결이 곳곳에 펼쳐진다. 제주 산굼부리, 새별오름 등 제주의 억새 명소에는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기도 한다. 억새는 5, 6월 새싹을 틔워 10월부터 개화를 시작하며, 11월 초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도 억새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억새 관광을 할 수 있는 제주의 대표 명소로는 산굼부리, 새별오름 등이 있다.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산굼부리’는 분화구를 지닌 오름으로, 일몰 명소로도 유명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오름의 규모만큼 커다란 억새 군락지가 있어 여행객이 몰려도 비교적 한산하게 감상이 가능하다. 약 한 시간 가량의 산책 코스로 조성된 산금부리는 완만한 경사의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오름 전체를 뒤덮은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 위치한다. 중산간 들녘에 우두커니 솟은 모양이 초저녁 외로이 뜨는 샛별 같다고 해서 ‘새별’이라는 이름이 붙은 새별오름은 해발 519.3m인 제주도 서부의 대표 오름으로,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약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조금씩 오를수록 하나 둘씩 괴오름, 다래오름, 바리메오름 등 산체를 드러내고, 정상에 올라서면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제주에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해 질 무렵 이곳 정상에 오르면, 노을 진 제주 서쪽 바다와 비양도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가을 관광을 위해 제주로 향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제주에 있는 호텔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음매장,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G.A.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G.A.O.)와 함께 호텔에서 출발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필 더 어텀 (Feel the Autumn)’ 프로그램은 11월 시즌에는 억새 테마로 운영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필 더 어텀’은 사전 예약을 완료한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사진=제주신화월드
    ▲ 사진=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는 40개 이상의 식음매장을 내세워 맛캉스를 위해 제주에 온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유혹한다. 대표적인 곳으로 ‘濟州膳 제주선’에서는 제주 특산물 전복을 듬뿍 넣은 영양만점 전복죽을 시작으로 식전 입맛을 확 끌어당겨줄 계절 해산물 샐러드, 제주의 바다향을 가득 품은 갈치구이와 밥 두 공기를 뚝딱하게 만드는 밥도둑 대표주자 간장게장, 깔끔한 마무리를 장식할 계절 후식 등까지 ‘제주선’만의 프리미엄 한식 한 상 차림으로 완벽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오메기떡을 사용하여 발효시킨 제주 전통 약주인 오메기술, 제주의 토종 좁쌀과 지하수로 빚어낸 고소리술 등 제주 전통주들과 밀담, 운암, 줌치, 청명주, 이강주 등 전국 유명 전통주들까지 한식과 잘 어울리는 전통주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어 프리미엄 한식의 세련된 풍미를 한껏 더 높여줄 수 있다.

    중화요리를 선보이는 ‘성화정’에서는 짜장면과 짬뽕, 찹쌀 탕수육은 물론 셰프가 직접 만든 소스로 맛을 낸 유린기와 팔보채 등 다채로운 메뉴들로 중식의 대잔치가 열린다. 익숙하면서도 특별함이 담겨 있는 홈메이드 중화요리로 입안이 즐거워지는 순간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달 11월까지만 진행하는 '가을 단풍 프로모션'에서 가을 버섯을 메인 식재료로 두고 표고버섯과 자연송이의 진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한라산 표고버섯 해물 누룽지 수프와 가을 제철에 맞는 밤과 단풍  시럽을 활용한 ‘성화정’표 독특한 디저트 마와 밤 무스 등을 맛볼 수 있다. 그리웠던 동남아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은 딸에게 제격인 ‘신화테라스’는 글로벌 호텔 출신 동남아 현지 셰프가 직접 요리해 이국적인 맛과 향의 깊이를 더한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벅스 뮤직PD 공식 채널인 에센셜(essential;)과 협업한 '해비치 X essential;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에센셜은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로 특정 주제에 맞춰 선곡한 음악을 감각적인 섬네일이 담긴 음악 재생 콘텐츠로 선보여 20~30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 큐레이션 채널이다.

    '해비치 X essential; 플레이리스트'는 해비치의 '새로운 영감을 주는 재충전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미션을 토대로 계절적인 감성을 더해 준비했다. '가을 노을 빛으로 물들어가는 밤, 감성 팝과 함께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테마로, 편안한 휴식에 어울리는 감성 팝 20곡으로 구성했다. 제주의 해비치 호텔 앞바다에 노을이 질 무렵 차려지는 야외 바(bar) '별비치 가든'의 이미지가 섬네일로 담겨 있어,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해비치 호텔 1층 로비에서는 현대모비스와의 협업한 ‘해비치 X essential; 청음존’이 운영된다. 이곳에는 기아 K8, EV6에 탑재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Meridian)’사의 ‘M6’ 스피커가 설치된다. 방문객은 메리디안 M6의 풍부한 음색과 입체적인 음향으로 음악를 감상할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최근 쏘카와 카셰어링 서비스 협약서를 체결하고 카셰어링 사업에 대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쏘카존은 오는 11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파르나스 호텔 제주 투숙객들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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