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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한 공간에서 완전히 다른 두 호텔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오픈

기사입력 2022.11.09 16:20
  • 정식 개관을 앞둔 두 호텔을 팝업스토어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오늘(9일) 문을 열어 직접 다녀왔다.

    두 브랜드의 호텔을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다소 획기적인 팝업스토어를 연 호텔은 국내 유일의 듀얼 브랜드 호텔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과 목시(Le Méridien & Moxy) 서울 명동이다.

    르메르디앙과 목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로써 르메르디앙은 유러피안 디자인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이며, 목시는 Z세대를 타깃으로 파격적인 디자인과 틀을 깨는 서비스가 특징인 브랜드다.

  • 성수역에서 내려 팝업스토어를 찾아 가는 성수동의 골목길에 진한 민트색 배경의 르메르디앙과 핫핑크색 배경의 목시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출입문을 들어서자 호텔 로비 데스크를 연상시키는 웰컴 공간벽에 호텔별 시그니처 컬러의 키링이 걸려있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이 공식 오픈일(11월 25일)을 앞두고 호텔업계 최초로 사전 오프닝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운영한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정식 개관 전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고객들이 호텔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 공간 연출은 꽃과 식물을 이용한 비주얼 디렉팅으로 주목받아온 플로리스트팀 그로브(Grove)와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의 삶을 작업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 노보(Novo)가 담당하여 브랜드로부터 받은 영감을 표현했다.

  •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르메르디앙 공간은 ‘Savour the Good Life(당신의 좋은 삶을 음미하세요)’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아름다운 정원 한가운데 삶을 음미하는 순간으로 연출했다. 공간에 들어온 방문객은 의자에 앉아 천천히 회전하는 나무 형태의 조형물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 르메르디앙 공간과 상반된 컬러의 조명이 이끄는 문을 나서면 목시 공간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목시는 ‘Play on at the Moxy (목시에서 즐기세요)’라는 메시지를 토대로 목시 호텔을 의인화하여 목시라는 인물의 즐길 거리로 가득 찬 방으로 구성했다. 전 세계 목시 호텔에서 느낄 수 있는  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호텔은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최고급 스위트룸, 애프터눈 티 세트 및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풀 패키지 1박 이용권과 목시 서울 명동의 파티 스위트룸 1박 숙박권, 리퀴드 디너 및 F&B 크레딧 10만 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을 위해 특별 제작한 키링, 성인 인증 고객에 한하여 이탈리아 대표 리큐어 깜파리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중호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클러스터 총지배인은 “호텔 공식 오픈을 앞두고 호텔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다시 활기를 띄고 있는 서울 관광의 중심지 명동에 11월 25일 선보이게 될 호텔에 많은 고객이 오셔서 저희 호텔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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