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1단계 리조트 개발이 오는 2023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오는 2046년까지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30%(2022년 10월 12일 기준)로 지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고 주요 건축물의 골조공사 및 커튼월 등의 외부마감자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골조 및 외장공사의 80%완료 수준인 약 42%의 공정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소유주 및 운영사인 모히건은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발 및 운영 그룹으로 북미지역에서 모히건 선 리조트(코네티컷주)를 비롯해 라스베가스, 나이아가라 폭포, 뉴저지,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9개 복합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국내에서는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11월 2일로 예정된 상량식을 위하여 주요 임원들은 파트너사들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한화건설 등 주요 관계자들에게 그동안의 건설공사의 진행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성공적인 리조트 개장을 위한 준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이 외에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주요 임원들은 지난 6월 삼성전자 및 현대퓨처넷과 함께 디지털 LED 사이니지 시스템 공급 및 복합리조트 단지 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의 공동투자 및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다양한 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의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리조트 단지 내 디지털 LED 사이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하드웨어 시스템인 사이니지 패널를 공급하고, 현대퓨처넷은 ▲내부 전광판, LED Wall 등 모든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하며, 약 1200평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들로 풍성한 즐길 거리와 차별화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긴밀한 제휴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개발을 위한 한화 약 1조 8천 억원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인스파이어는 직접공사비 한화 약 1조 900억원 및 기타 금융비용 등을 포함하는 1단계 리조트 사업비 한화 총1조 8000억 원을 성공적으로 조달하여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3년 동북아 최대 규모의 북미형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개장할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