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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핑크’ 적용한 아이템·팝업스토어 등 소비자 취향 저격

기사입력 2022.10.26 18:00
  • 유통업계가 희망과 친절을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는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PINK PP’ 선보였다.

  • 사진=발렌티노 제공
    ▲ 사진=발렌티노 제공

    발렌티노는 색채 전문 기업 팬톤 컬러 연구소와 팬톤의 유일한 라이선스 업체인 덴마크의 코펜하겐 디자인을 통해 발렌티노 ‘PINK PP’ 컬러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머그컵, 키 체인부터 노트와 로고가 새겨진 우산까지 11가지의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리미엄 소재로 제작된 각 제품은 메종 발렌티노의 공식 로고가 더해진 발렌티노 ‘PINK PP’ 컬러가 상징적인 팬톤 칩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는 ‘핑크컬렉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카트골프가 시즌별 특정 ‘컬러’를 주제로 입점 브랜드의 상품을 한데 모으는 기획전이다. ‘핑크컬렉션’의 타이틀은 ‘위 니드 온니 핑크’로 왁, 먼데이플로우, 빈트릴골프 등 8개 브랜드에서 찾은 다채로운 핑크 아이템을 제안한다

  • 사진=할리스 제공
    ▲ 사진=할리스 제공

    할리스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한다는 ‘LOVE WHAT YOU DO’를 테마로 핑크빛 골프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할리스골프 굿즈 3종은 골프볼과 골프티 세트 외에도 핸들 파우치, 릴타월 등이 포함됐다.

    ‘할리스골프 4구세트’는 로지 핑크, 화이트 컬러의 골프볼 4구와 숏티와 롱티 2가지 형태의 클래식한 우드 골프티 4개로 구성됐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일상과 밀접한 라이프스타일 MD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는 편의점 CU와 제휴를 맺고 캐릭터 고유 컬러인 핑크색이 돋보이는 도구리 협업 상품 15종을 선보였다. 파스텔톤의 핑크색을 적용한 패키지와 사회초년생 콘셉트의 유쾌한 문구를 담은 도구리 협업 상품은 최근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빙그레 제공
    ▲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대표 가공유 제품 딸기맛우유에 핑크 캐릭터 잔망루피의 모습을 담은 에디션을 출시했다. 잔망루피는 익살스럽고 잔망스러운 모습이 부각된 캐릭터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맛우유 낱개 제품에는 루피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 2종이 각각 새겨져 있으며 4개입 멀티팩에는 루피 캐릭터가 그려진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딸기맛우유 잔망루피 에디션은 올해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소비자에게 컬러풀하고 향기로운 일상을 선사하기 위한 제품도 이목을 끈다. 쟈뎅 아워티는 수제비누 브랜드 ‘오키프’와 협업한 ‘오 마이 스윗티’ 한정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오렌지 자몽 블랙티 비누 세트’, ‘핑크 리치 캐모마일 티 비누 세트’, ‘딸기 피치 루이보스 티 비누 세트’ 총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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