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마제트 왕자가 메타버스, 블록체인, 금융 분야 투자차 방한했다. 

지난 13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이번 방한 행사에는 UAE 마제트 왕자를 비롯해 김동근 경기도 의정부 시장, 잼스톤필름, AKR 관계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마제트 왕자의 사업 파트너인 조안나 요우아 그룹 회장과 자산운용사가 동석해 투자에 대한 현실 가능성을 내비쳤다. 

마제트 왕자(Sheikh Majid Rashid AL Mualla)는 UAE 연합국 움 알쿠와인의 왕자로 국내 지방자치단체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 참석은 지난 12일 방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 기업체들과 함께 투자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의정부시는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마련해 올해 연말 UAE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관련 사업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더불어 이외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시 차원의 조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