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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하는 ‘머스트 커넥트 싱가포르’ 개최

기사입력 2022.10.13 15:30
  •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행사가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는 로드쇼 ‘머스트 커넥트 싱가포르’가 12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 제공=빅뱅엔젤스
    ▲ 사진 제공=빅뱅엔젤스

    이번 행사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이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과 글로벌 바이오회사 및 투자자들 간의 협력 구축을 위해 주관한 행사로, 존슨앤존슨, 닥퀴티(Docquity), APACMed 등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바이오테크(Bio-tech) 및 메드테크(Med-tech) 기업들과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싱가포르 바이오협회 등 관련 기관과 연구소, 대학, 병원 등이 핵심 파트너로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프로메디우스와 ▲AI 기반 의료 동영상데이터 아카이빙 솔루션 기업 MTEG(엠티이지), ▲팬토믹스 ▲포트래이 ▲바이오디자인랩 ▲뉴라이브 ▲셀키 등 총 7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해당 업체는 존슨앤존슨, 닥퀴티 등의 기업들과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제품과 서비스 전시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는 “닥퀴티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의료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료영상 분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TEG 김덕석 대표는 “이번 행사가 외과수술교육의 글로벌화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는 “전도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이번 기회로 글로벌 파트너를 개발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장을 마련한 점에서 뜻깊은 행사”라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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